최근 김정은의 권력구도와 김여정의 행보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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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영 2020.06.21 03:21

먼저 유튜브에 좋은 정보들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자님의 유튜브를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보고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궁금한 것은

제가 아는 북한에서는 2인자는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절대 신'격인 김정은의 1인만 떠받들고

그 모든 이미지메이킹, 정책을 지원하는 엘리트 그룹이 뒤에 있으며

소위 한국언론에서 2인자라 하는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2인자가 아닌 그저 그 시가 주로 이용되는 간부들로 알고있는데

그러한 것들이 최근 10년세에도 여러번 보여진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장성택, 최룡해, 황병서 등

한국 언론에서 2인자니 실세니 뭐니 하는 자들이 대부분 주가가 올라갔다가

그 정점에서부터 추락한것이 한두번이 아니였던거같습니다.


그러나 궁금한것은 이번에 대외적으로 비춰진

김여정은 예전에 2인자라 떠들었던 사람들과 다르게

홍보? 선전하는것 같아 이전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김정은 사망설이 떠돌때도

기자님이 말씀하신 그 지표들

"김정은이 지방에 갈때는 300명? 이상의 수행원들이 움직인다" < 지방 이동설 X

"최고의 병원은 이미 평양에 다 갖춰져 있다" 등

을 믿고 주변인들에게도 똑같이 설명하여 결국 김정은이 재등장했을때

역시 주기자님이 정확했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요즘 의문이 드는것은 김여정에게 자꾸 힘을 실어주는것을 보면

혹시 김정은 건강이 진짜로 안좋은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김여정을 후계자로 미리 선정해 놓는 것인가?

입니다.


결국 요지는

1. 절대 1인 체제인 북한이라고 알고있는데 김여정을 저렇게 전면에 세우고 밀어주는 것은 과거 실세들이 전면에 나왔던 것과 다르게 보인다.

2. 위와 같은 이유가 김정은이 진짜 상태가 안좋기 때문에 그러는 것인가?입니다.

3. 또한 저번에 설명하신 김평일 같은 경우엔 만약에 이런식으로 김여정이를 확실하게 밀어줄 생각이라면 빠르게 싹을 잘라 죽이는것이 더 북한다운 판단이 아닐까하는 겁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 두서없게 작성했는데

이해해주시고 답변주시면 북한을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북한사회를 이해하는데 그 기준을 기자님으로 삼고있습니다.

항상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북한 사회의 이면을 심층적으로 분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탈북민 06/21 05:26 수정 삭제
2인자는 커녕 권력서열자체를 논하는게 북한체제에 안맞습니다. 오직 수령이 법위에 존재하며 수령이 없으면 당도 없고 조국도 없다라고 세뇌교육을 줍니다.

여정이가 티비에 좀 더 많이 나타난다고 다를게 없습니다. 걔도 정은이가 100프로 시켜서 지 하기싫은 악당의 가면을 쓰고 지 얼굴과 대조되게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대놓고 하는거지요.

하지만 여정이도 독재자계승에 성공한 백두혈통의 친여동생이니 북한내부에서는 아마도 그가 수령(정은)의 뜻과 지도를 더 잘 이해하고 따르는 충신중의 충신으로 묘사할것입니다. 아비 정일이도 김일성의 후계자로 부각될때 수령의 영도를 더 잘 따르고 모시는 충신중의 충신이라고 맨날 인민들에게 세뇌시켰지요.

정은이 아직 젊었는데 각종 질환에 또 까딱하다가는 미국의 드론공격에 황천객이 될수도 있으니 현 상태에서 유일한 후계자는 여정이밖에 더 없지요. 정은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앓아누었는지 알수도 없지만 만일을 대비해 여정이를 후계자로 준비시켜놓겠지요. 그러다 운이 좋아 정은이 오래 살아 지 아들이 어른이 되면 후계구도가 바뀌겠지요.

평일이는 북한에 들어간 이상 죽은것과 같습니다. 평일이를 아는 북한사람은 이미 오래전에 다 숙청당하고 총살당하고 하여 몇안되는 나머지조차 지 목숨을 보존하려고 평일이 아는척 꿈쩍도 안합니다. 평일이는 북한내부보다도 외부, 즉 중국이나 미국 한국에 더 전략적가치가 있었는데 이를 미리 간파한 정은이가 평일이를 북한으로 불러들였지요. 만일 평일이도 정남이처럼 행동했더라면 백주대낮에 해외에서 죽여버렸겠지요.

주기자님의 소견을 저도 기다리면서 내 소견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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