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후의 보루`, 만포 핵무기저장고 최초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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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하 2021.01.07 11:25

오늘은 제가 세계적인 특종이 될지도 모를 정보를 통해 공개하려 합니다. 북한이 지금까지 생산된 핵탄두를 자강도 만포에 저장고를 든든하게 지어놓고 숨겨놨다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북한 핵문제를 말할 때 영변 핵시설이 단골로 계속 나왔는데, 만포가 언급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북한 정보망들이 만포에 핵탄두저장고가 비밀리에 새로 건설됐다는 정보를 전해왔습니다. 이 정보가 미국에도 알려져야 할 건데,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확실하게 공개합니다. 주성하TV는 구독, 좋아요도 좋지만 끝까지 봐주시면 더욱 힘을 얻습니다.

북한의 3대 핵시설을 꼽는다면 저는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정련공장, 평안북도 영변 우라늄농축시설, 자강도 만포 핵탄두저장고 이렇게 꼽겠습니다. 그 외에도 길주 풍계리 핵실험장이 있었지만 이건 이제 쓰지 않아서 빼겠습니다.

요약하면 북한의 핵탄두 생산 시스템은 평산에서 우라늄 정광을 캐서 그곳에서 정련을 한 뒤 영변에 싣고 와서 농축시켜 핵탄두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 탄두를 만포에 싣고 가서 보관합니다. 이 세 곳이 철길로 연결돼 있습니다.

일단 평산 우라늄정련시설을 말한다면 이걸 이쪽에선 남천화학단지라고 하는데, 지역명은 평산군 청수리입니다. 이것도 제가 오늘 처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북에선 청수리 우라늄공장이라고 말합니다. 이곳에서 우라늄을 정제해 ‘옐로케이크’라고 불리는 원료를 만들어 영변에 싣고 갑니다. 영변은 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평산과 영변 단지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것도 새로운 정보입니다.
어떻게 알 수 있냐. 평산 청수리는 원래 정전되는 법이 없었습니다. 북한에서 가장 민감한 공장이니 전기를 늘 보장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특별히 전기를 공급하는 곳들이 몇 곳이 있죠. 가령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이라든가, 김 씨 일가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운곡농장이라든가 이런 곳은 전기가 항상 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청수리에 태양광 발전패널을 단 집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왜냐, 전기를 안주니 그걸로 전깃불을 해결하는 것이죠. 이건 뭐냐. 이미 평산 우라늄정제공장은 자기 역할을 끝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라늄을 필요한 것만큼 다 생산해 더 생산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청수리는 패스하겠습니다. 영변 역시 비슷한 이유로 가동을 거의 하지 못합니다.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회담에서 김정은은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곳이 북한에서 엄청 중요한 것처럼 말했죠.

그런데 실제로 가보면 영변은 이미 다 파먹은, 쓸모가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변 핵단지, 그 안에 포함된 분강지구 여기서 김정은은 이미 핵탄두를 만들만큼 우라늄을 다 정련했고, 무기화를 마쳤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용도 폐기할 영변과 대북제재를 바꾸려는 속임수를 썼습니다.

북한이 핵탄두를 만들어봐야 기껏 몇 십 개면 충분하지 100개 넘게 가지고 있을 이유도 없겠죠. 어차피 핵무기 한 발만 쏘면 북한은 지도상에서 사라질 것이니 한 발 쏘나 열 발 쏘나 결론은 같습니다. 북한은 핵무기 몇 개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영변에서 만든 핵무기를 김정은은 숨겨둘 곳을 엄청 고심했을 겁니다. 어디다 둬야 안전할까. 고민을 거듭해서 선택한 지역이 바로 자강도 만포입니다. 김정은이 이상하게 북방의 변두리인 만포를 2017년 12월에 방문했고, 지난해 6월에도 또 방문했습니다. 그게 지금 보면 핵탄두 저장고 건설과 관련된 방문인 것입니다.

왜 만포를 선택했을까요. 지도에서 보다시피 만포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에 붙어 있습니다. 이곳에 산 아래 깊숙한 곳에 저장고를 건설해 입구를 중국 쪽으로 빼면 이걸 무너뜨리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미사일을 쏘면 산 반대쪽에 떨어질 수밖에 없고, 비행기로 공습해야 하는데 중국 영공을 들어가지 않고선 공습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만큼 파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만포엔 아연광산이 많은데, 그건 만포의 산들이 지질학적으로 단단하다는 뜻입니다. 김정은의 처지에선 최고의 입지죠. 아연광산 중 하나를 개조했을지 모르겠습니다.

둘째는 이곳이 만포선으로 평양과 철도가 연결됐습니다. 전쟁이 발발했을 경우를 가상했을 때 김정은이 만포로 재빨리 도망쳐 가면 맨 마지막까지 핵무기를 안전하게 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즉 북한의 다른 모든 곳이 점령돼도 만포는 제일 마지막에 점령될 수밖에 없으니, 김정은이 최악의 경우 만포까지 쫓겨 가서도 핵무기를 흔들며 협박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하루 저녁에 들어와 북한의 핵무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굳이 그렇게 하지 않고, 핵을 가진 북한을 중국의 방패로 써먹을 이유가 더 크기 때문에 김정은은 그런 위험은 감수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입장에선 전쟁이 나면 제일 먼저 접수해야 하는 지역이 만포가 됐습니다. 쉽지는 않겠죠. 그리고 김정은이 만포에 핵탄두 저장고를 건설했지만, 삼지연 같은 곳에도 몇 개 더 숨겨놨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나온 영화 ‘백두산’을 보면 하정우가 특수임무를 받고 북한에 올라가 지하에 숨겨놓은 북한의 핵미사일을 해체하고 핵물질을 빼오면서 미군과 교전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본 분들은 생각이 나실 겁니다. 바로 그런 시설이 만포에 있다는 정보를 주성하TV가 오늘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게 알려지면 김정은이 핵탄두 저장고를 다른 곳에 또 건설하려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그걸 새로 지으려면 또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앞으로도 미국이 북한 핵무기를 폐기하려 한다면 용도가 폐기된 영변 핵시설이나, 평산 핵시설을 흥정 대상으로 올려놓으면 탁 차버리고 만포 핵시설 사찰하겠다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주성하TV는 앞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정보들을 계속 입수해 여러분들에게 공개하겠습니다. 김정은이 가장 골치아파하고 주목하는 채널로 키울테니, 여러분들은 구독으로 응원해 주십시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Funpark 01/28 07:40 수정 삭제
유익하고 좋은 정보 제공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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