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누구의 사위일까. 장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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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하 2020.07.09 15:18

이번 영상에선 김정은의 장인, 리설주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세계 최초로 공개하려 합니다.

리설주의 집안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비행사였다 이런 이야기밖에 알려진 것이 없는데, 아마 알고 보면 많은 분들이 놀랄 그런 사람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말씀드리면, 주성하TV는 구독, 좋아요도 좋지만, 끝까지 봐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지난달 23일 김정은이 21일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5월 2일 순천린비료공장에 나타날 때까지 20여일동안 한국 사회에선 김정은에 대한 온갖 변고설이 쏟아졌는데, 23일까지 또 21일 사라졌는데 이번에는 조용했습니다. 한번 망신당했으니 더 떠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달 23일에 나타난 김정은은 최고군사정책결정기구인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다른 말로 당중앙 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를 개최해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전략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이 회의에서 아주 파격적인 인사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바로 리병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군수공업부장을 당중앙 군사위원회의 2인자 직책인 부위원장직에 선출했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원래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총정치국장과 총참모장이 선출돼 왔는데, 이번에 북한군의 3대 핵심 실세 즉 총정치국장, 총참모장, 인민무력상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리병철 당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장이 한동안 공석으로 남아 있었던 최고군사정책결정기구의 제2인자 직책에 선출되는 이변이 발생한 것입니다.

더구나 리병철은 현재 계급이 상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병철은 2010년 별 네 개짜리 대장으로 진급했다가 2018년 열병식 때에는 강등됐는지 상장 계급을 달고 나타났는데, 이번에 상장에서 군을 지휘하는 2인자가 된 것입니다.

리병철은 어떻게 돼 이런 엄청난 신임을 받고 있을까요? 리병철은 북한 매체에 제일 처음으로 김정은과 맞담배를 피우는 사람으로 사진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6년 8월에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시험발사 때 노동신문에 김정은과 리병철이 맞담배를 피우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저는 오래 전에 리병철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소식통인데, 그에 따르면 김정은의 장인이 바로 리병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리병철의 경력을 찾아봤더니 리병철의 경력은 1990년 북한군 2비행사단 사단장일 때부터 나옵니다. 리설주의 부친이 비행사라고 알려졌는데, 리병철도 비행사를 한 것이 맞는 것입니다. 리설주가 1989년생으로 알려진 것을 감안하면 리설주는 리병철이 비행연대장쯤 할 때 태어난 늦둥이 딸인 셈입니다.

리병철은 1992년에 중장이 됐다가 무려 16년 뒤인 2008년에야 상장 계급을 달고 공군사령관이 됩니다.

이것 역시 최초로 공개하는 정보인데, 김정은은 리설주를 2008년쯤에 만났고, 2009년 모처에 숨겨두고 동거를 했고, 이때 리설주가 김정은의 첫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때는 아버지 김정일이 있으니 합법적으로 살지 못했고, 아들을 낳은 뒤 리설주는 예술단에 복귀해 2010년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다가 2011년 김정일이 죽고 다음해인 2012년 7월에야 김정은은 리설주를 아내라고 공개했습니다.

딸이 김정은의 아이를 낳은 뒤 리병철은 승승장구합니다. 상장되는데 16년이 걸렸는데 대장은 2년 만인 2010년에 달았습니다. 2014년엔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됐고, 작년에 군수공업부 부장이 됐고, 올해 군부에서 김정은 다음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리병철도 고초는 있었습니다. 이것 역시 최초 공개하는 사실이지만,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 리병철은 중앙당 집중 검열 대상이 됐습니다. 김정은이 없애려는 대상이 보통 중앙당 검열 받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리병철은 이때 다행히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이때 리설주와 김정은 사이가 좋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침대에서 자는 사이라면 장인이 검열 대상이 됐겠습니까. 그리고 리병철이 복귀한 뒤에 김정은은 리설주와 함께 백두산에 올라가 이명수 내가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장인이라도 사위가 왕이니 막 대하진 못하겠죠. 북한에서 방영하는 기록영화에는 리병철이 어느 회의장엔가 들어오는 정은이에게 90도로 허리 굽혀 절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내막을 아는 사람들은 “동방예의지국에서 무슨 추태냐, 손자에게도 절을 할지 모른다”고 수군거렸다고 합니다.

리설주는 어려서부터 대남 행사에 동원된 것으로 보아 집안이 추정이 됐는데 알고 보니 좋았습니다. 리병철은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입니다. 즉 혁명가 자손이라는 뜻이고, 그의 아내, 즉 리설주의 모친도 아버지는 고위 당간부였습니다.

김원홍의 몰락을 부른 2017년 조사받던 중 사망한 강기섭 고려항공총국장은 리설주의 외삼촌입니다. 즉 리병철과 강기섭은 매부처남 사이라고 합니다. 강기섭에게도 딸이 있는데, 리설주와 친자매처럼 똑 닮았는데, 강기섭의 딸이 리설주보단 좀 더 늘씬하다고 합니다.

리병철이 맡은 군수공업부는 이게 미사일이나 방사포 생산하는 정도로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사실상 북한의 돈줄을 리병철이 꽉 잡고 있습니다. 군수공업부는 북한에서 수출과 수입에서 가장 최우선권을 갖고 있고, 고양이뿔 빼고는 다 취급하고 북한 수출입의 대다수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리병철은 김정은의 해외자금 은닉까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작년 11월 리병철 조사도 이것과 무관치 않은데, 김정은이 자기 비자금을 리병철이 따로 숨긴다고 의심을 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리병철과 그의 처가의 돈 문제는 또 내용이 방대해서 나중에 다른 영상으로 하나 따로 만들겠습니다. 오늘은 리병철이 리설주의 아버지이자, 김정은의 장인이라는 정보만 말씀드립니다.

원래 저는 정보를 받으면 복수 확인이 될 때까진 터뜨리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 리병철의 정보는 유감스럽게 몇 년째 복수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보를 준 사람은 그 정도는 얼마든지 알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이고, 오늘은 단정보다는 제가 받은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오늘 주제는 여기에서 마치고,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 답변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튜브하고 많이 들었던 저의 신변에 대한 걱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상철이란 분이 “한국에서 협박편지나 전화도 오냐”고 물었습니다.

요즘은 없는데 예전엔 많이 받았습니다. 한때 특히 많이 왔던 때가 있는데, 혜화우체국 쪽에서 온 것이 많았습니다. “통일이 되면 용광로에 넣겠다”는 둥 “밤길 조심하라”는 둥 협박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석기 통진당 해산 판결이 나고 혜화우체국에서 오던 편지가 뚝 끊겼습니다. 그래서 “아, 그쪽 계열이었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이석기 비밀회동 때도 혜화전화국 습격 어쩌고 하는 말이 나왔는데, 협박 잘 하는 그 부류 친구들 그 동네에 많이 사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협박성 메모와 함께 흉기, 죽은 새가 든 소포를 보낸 남자를 잡았죠. 잡고 보니 대학생진보연합 일명 대진연 운영위원장이었는데, 어디서 잡혔냐면 4호선 수유역에서 잡혔습니다. 아직도 잔당들이 있긴 있는 거 같은데, 저에겐 보내봐야 먹히지 않으니 포기한 듯 합니다.

김정은의 협박은 아직 크게 없습니다. 노동신문에 하루에만 제 이름 15번씩 오르내린 적은 있습니다만, 그쪽 동네는 작정하면 협박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와서 실행하겠죠.

저는 암살 위험 경고를 늘 받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저만큼 김정은과 북한 체제 비판을 한 사람도 많지는 않을 겁니다. 18년 동안 기자를 하면서 얼마나 많은 글을 썼겠습니까. 그것도 메이저 신문 지면을 통해 수백 만 한국 독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칼럼과 기사로 북한을 알렸겠습니까.

김정은이 숨기고 싶은 얼마나 많은 비밀을 폭로했겠습니까. 김정은의 눈에는 제가 가시 같이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저는 굴복하거나 떨지 않습니다.

또 생사의 문제는 제가 어찌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이미 북한을 떠날 때 목숨 걸었던 길이기 때문에 만약 그런 일이 있더라도 북한 인민의 해방을 위해, 또 북한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생을 살다가 희생된 언론인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저처럼 메이저 언론사의 기자가 암살되면 김정은 정권이 겨우 벗은 테러지원국 감투도 다시 쓰고, 또 이모저모 피해가 크겠죠. 제 목숨 값이 헐값은 아닐 겁니다.

늙어 죽기보단 독재 체제와 싸우다 죽는 것이 더 명예롭다고 생각한지 오래고, 그렇게 마음먹으니 마음이 평온하고 두려움도 없어졌습니다. 이상 저의 신변 안전에 대해 주신 질문에 대답해 드렸습니다. 주성하TV는 앞으로도 열심히 북한 정보를 퍼내오고, 여러분들은 열심히 구독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rnss4 07/10 07:50 수정 삭제
훌륭하고 멋진 주기자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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