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산골 농민으로, 평양 대검거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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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하 2020.09.21 10:30

오늘 영상에선 북한에서 일어난 경악할만한 희대의 연쇄살인과 이 사건과 연관된 평양시 검거선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 여배우도 이 사건과 연계돼 농촌으로 추방돼 농민이 됐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평양에서 6월경에 ‘문수원사건’이라고 부르는 사건이 터졌고, 가담자 가족에 대한 검거선풍이 일어난 날짜는 8월 20일입니다.

제가 신의주 세관원 전원 체포소식을 8월 21일 바로 전하면서 그때 전날에 평양에서도 검거선풍이 일어났다고 말씀드린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주성하TV는 이처럼 북한에서 벌어진 사건들, 그것이 평양에서 어제 일어난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바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정보력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미리 제작된 영상들이 있고, 또 지금까지 더 긴급 속보로 전달할 것들이 많아 문수원사건 소식은 지금 전합니다.

문수원 사건이 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문수원은 평양의 유명한 대중목욕탕인데, 최고로 좋은 창광원과 비슷한 시기인 1982년에 건설됐습니다. 보통강구역에 창광원을 건설하고, 대동강 건너 주민을 위해 동대원구역에 문수원을 건설했는데, 지금 평양종합병원을 짓는 곳에서 걸어서 한 15분 정도 떨어져 있고, 평양산원 정문에서 약 200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대중목욕탕, 사우나, 미용실 등이 꾸려져 있는데, 이곳이 마약과 성매매의 온상이 된지 오랩니다. 북한의 주요 대중목욕탕은 다 비밀의 사우나가 있고, 여기에서 간부들이 약 빨고 성매매를 합니다.

창광원 다음으로 크다는 문수원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2008년에 문수원에 새롭게 단장하고 VIP를 전용으로 받는 비밀의 공간까지 만들었지만, 평양 시내 중심부에서 좀 떨어져 있으니 단속에서도 비교적 안전했습니다. 이곳 서비스가 좋다는 소문이 나서 부유층들이 오래전부터 다녔는데, 이게 지금까지 쭉 영업돼 오다가 올 초에 엉뚱한 곳에서 사건이 하나 터졌습니다.

평북 철산에 한 외화벌이 조개양식 기지가 있는데, 말이 기지지 사실 회사입니다. 이곳 책임자가 젊은 놈인데, 아버지에게서 기지를 물려받아서 돈도 많고 호강했습니다.

베테랑이란 영화를 보면 재벌 3세 사이코로 나오는 유아인이 여성들을 마약 먹여 성폭행하고 죽이고 하는 장면 나오죠. VIP란 영화에서도 북에서 도망 온 사이코 권력자 아들이 나옵니다.

이 책임자란 놈이 그런 재벌 2세급인 자였는데, 기지 안의 여성은 물론이고 외부에서 돈을 주고 여성들을 데리고 와서 마약하고 자고 그랬습니다. 문제는 뱃놀이 한다고 쩍하면 배를 타고 나가 그 짓을 했는데, 말을 듣지 않으면 죽여서 바다에 던졌습니다. 제가 듣기론 이렇게 죽인 여성이 3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이거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북한은 CCTV나 신고체계가 잘 돼있지 않아 가능한 곳이긴 합니다.

이 자가 물에 던진 시신이 떠오르는 바람에 잡혔습니다. 족쳤더니 줄줄 나오는데, 여기서 평양에 가면 문수원에 맨날 가서 즐겼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워낙 엽기적 사건이고 김정은도 관심이 있는 사건이라 이게 보고가 들어갔고, 김정은이 당장 조사하라고 했습니다.

문수원을 아무리 높은 간부들이 뒤를 봐줘도 역부족이었죠. 조사에서 문수원을 즐겨 찾은 간부들이 줄줄이 나왔고, 이들이 문수원 접대원들은 물론 인근 대학 여대생들까지 달러 주고 성매매를 시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문수원 인근에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평양음악무용대학과 평양연극영화대학이 있는데, 저도 대학 때 그 사거리에 가면 정말 예쁜 여대생들이 많습니다. 이중에 지방에서 온 애들은 돈이 없으니 결국 간부들의 정부가 되거나 성매매를 한 것이죠.

김정은이 지난달에 성매매한 간부와 성매매업자 등 6명인가 총살했습니다. 이중 식당 마담도 있는데, 이 식당 마담이 유명 여배우인 리설희 남편의 정부였다고 합니다. 이설희라면 민족과 운명이란 영화에서 김형욱의 정부로 나오는 여성인데, 그때 가슴 가리고 목욕하는 장면과 베드신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여배우도 남편과 함께 추방되고, 문수원에 조금이라도 연루된 사람들은 8월 20일에 갑자기 차들을 풀어 몽땅 실어 추방시켰습니다. 어딜 갔냐면 오지로 유명한 양덕과 맹산의 산골 농장의 농민으로 갔는데, 이곳은 산이 앞뒤로 막혀 해가 4시면 진다는 곳입니다.

졸지에 평양에서 떵떵거리던 수많은 간부와 부유층들이 농민으로 가서 살게 됐죠. 평양의 평범한 시민들이야 시원하다고 하겠지만, 처형되고 추방된 간부들은 억울한 점도 있을 겁니다. 북한에서 곳곳에 은밀한 별장을 차려놓고, 최고의 미녀들을 데려다 방탕하게 노는 자가 바로 김 씨 일가인데, 제일 큰 범죄자가 새끼 범죄자들을 처벌하고 죽인 꼴이니 말입니다.

오늘 시간 북한에서 일어난 사이코 연쇄 살인사건과 이 사건의 연장선에서 지난달 벌어진 평양을 발칵 뒤집은 ‘문수원사건’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주성하TV는 정보를 퍼오고, 여러분들은 구독으로 힘을 실어주십시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혜연 09/21 12:16 수정 삭제
리설희 우리나라이름으로 이설희라면 사랑의 노래, 네거리 초병, 추억의 노래, 민족과운명, 어머니의 행복, 최근에는 북방의 노을까지 출연한 여배우로 우리나라로 치자면 채시라정도의 인기많은 여배우라고 탈북자들이 증언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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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09/21 12:19 수정 삭제
사실 북한 여배우들의 생활수준은 예나 지금이나 서방자유국가들의 유명여배우들에 비한다면 생활형편이 그리좋지못함~!!!!! 1980년대 북한에 납치되어 8년간 억류되었던 고 최은희님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북에 지냈을때 인민배우들의 집을 찾아갔는데 그들의 살림살이가 말이 아니었으며 최은희님이 간장과 식용유를 사오자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할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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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09/22 05:33 수정 삭제
연좌죄만이라도 아니면 살만한 나라인데 3대세습째 연좌죄로 죄없는 가족들과 친척 친구 친지들까지 하물며 뱃속의 태아까지 죽이고 숙청하고 내쫗고 하니 점점 독재자 주변에는 생각없고 줏대없고 자신감없고 지식없는 상 머저리들만 남게 됐지요.

아이러니하게도 못배운 이런 놈들이 권력을 좀 쥐게 되면 자제를 잃고 더 흉악한 놈들이 되여 지 죽을 짓 모르는듯 나쁜짓만 골라하다가 숙청당하지요.

이 자들의 빈자리를 또 더 낙후한 자들이 메꾸고 인차 또 부정부패를 일삼다 또 죽어나가고 하며 반복될것이며 앞으로 더 빨리 이 악순환이 진행될것입니다.

언젠가는 올 북한민주화가 오기도 전에 이 무한반복과의 대결에서 독재자가 손을 들고 항복할 날이 먼저 올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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